1월 국내 LPG가격의 원가인상분이 kg당 300원 이상됐으나 다행히 이중 일부만 반영되면서 결국 kg당 100원선에서 올랐다.

지난달 31일 오후 늦게 E1은 12월 국제 LPG가격이 중동 산유국의 생산 설비 고장, 동절기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한 달 새 약 30%나 상승하여 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가격 인상 여파로 발생한 원가인상 요인은 kg당 300원대에 달하지만 소비자들의 충격을 완화하고, 정부의 가격인상요인 분산반영 요청을 고려해 고심 끝에 kg당 99원만 올린다고 덧붙였다.

SK가스도 이 같은 여건을 고려해 1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105원씩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