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1월에는 동결됐다.SK가스는 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거래하는 충전소에 통보했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인상됐으나 새해에는 동결되면서 그나마 한숨 돌리게 됐다. 결국 동절기 들어 국내 LPG가격이 석 달 연속 인상될 경우 소비자민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SK가스는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1월 LPG수입가격이 한달만에 톤당 130달러 오르면서 향후 국내 LPG가격은 큰 폭의 가격인상 요인이 생겼다. 한달 새 급작스러운 원가인상분이 생기면서 수입사는 물론 충전, 판매사업자들이 가격조정에 각별히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