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LPG가격이 큰 폭의 원가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됐다.
수입가격과 환율인상 등 악재가 겹쳤으나 정부가 유류세 15% 인하를 11월 6일부터 시행하는 시점에 LPG수입사들이 대외시선을 고려해 가격인상을 단행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11월 국내 LPG가격은 큰 폭의 원가인상요인과 유류세 인하가 맞물려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힘들었다.LPG수입사의 누적손실도 여전해 11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70원 이상 오를 가능성도 대두되었으나, 정부가 서민부담 경감차원에서 유류세를 11월 6일부터 15% 인하키로 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결국 수입사들은 11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하고 향후 발생하는 원가인하요인으로 손실분을 만회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11월 국내 LPG가격은 동결됐으나 6일부터 세금인하에 따라 소비자들은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