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던 4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20원 인하됐다.
4월 국내 LPG가격은 당초 동결될 가능성이 높았다. 3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290달러, 부탄은 32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대비 5달러 인상됐고 환율은 6원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실정에서 LPG의 가격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SK가스는 예상을 깨고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LPG가격은 1월에 동결된 후 2월 20원 인하, 3월 55원 인하된데 이어 4월까지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LPG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허나, 4월 LPG수입가격이 소폭 인상되면서 국내 LPG가격의 안정세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올 들어 국내 LPG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에서 4월 LPG수입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향후 국내 LPG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