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동결 내지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결국 12월 들어 인상됐다.
E1도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38원/kg 인상한다고 밝혔다.
12월에 국내가격이 인상된 것은 11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95달러, 부탄은 435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 대비 평균 52.5달러 인상됐기 때문이다. 환율은 큰 차이가 없는 실정에서 당초 kg당 50원 이상 인상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나 그나마 가격인상폭이 크지 않았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5월 20원선 인하, 6월 동결, 7월 22원선 인하, 8월 동결, 9월 17원선 인하, 10월 53원선 인하, 11월 동결에 이어 무려 7개월만에 가격이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