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kg당 80원 안팎으로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9월에도 50원 올랐다.
9월 국내 LPG가격이 오른 것은 8월 LPG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평균 37.5달러 올랐고 환율도 달러당 15원 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LPG공급사가 8월 가격 조정 시 원가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9월 국내 LPG가격인상분은 세자릿수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SK가스는 원가인상분이 워낙 커 그중 일부만 반영 후 향후 LPG수입가격이 인하되는 시기에 손실분을 만회하는 전략을 택한 상황이다.